[오늘뉴스/이영노 기자]진안군이 조생종 벼 품종으로 밥맛이 최고 품질인 ‘해담쌀’ 종자 확보를 위해 자율교환 채종포 5농가 2ha를 조성키로 했다.
해담 쌀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종된 벼 품종으로 현재 널리 재배중인 운광벼와 비교해 출수기가 12일 정도 빠르고 도복에 강하며 최고품질의 미질로 운광벼 미질 문제가 완전히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담 쌀은 진안지역에 정부 보급종으로 공급이 되지 않아, 채종포 조성에 많은 노력과 정성을 들였다. 종자생산 결과에 따라 2019년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으로 변경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채종포에서 생산되는 벼 종자는 농업기술센터의 철저한 포장관리와 검사를 통해 수확 후 건조·정선·포장 등의 과장을 거쳐 엄선된 종자 12톤을 금년도 11월경 자율교환을 희망하는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수윤 기술보급과 팀장은 “우량종자 생산을 위하여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 주길 바라며, 친환경재배 농가에서 온탕소독을 할 경우에는 염수선 후 물에서 건진 종자는 10분 이내로 온탕소독을 하거나, 일반농가에서 약제처리를 할 경우에는 물 온도 30~32℃에서 48시간 종자를 담궈 약제침투가 잘되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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