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장안삼 삼천동주민들...‘전주시는 약속 이행하라’ 19일 집회

‘주민지원기금 현금화 하라’ ‘리싸이클링 악취 책임져라’ 등 20개 사항은 이미 약속한 사항

이영노 | 기사입력 2018/07/19 [15:40]

전주시, 장안삼 삼천동주민들...‘전주시는 약속 이행하라’ 19일 집회

‘주민지원기금 현금화 하라’ ‘리싸이클링 악취 책임져라’ 등 20개 사항은 이미 약속한 사항

이영노 | 입력 : 2018/07/19 [15:40]

▲ 19일 오전 10시경 전주시장실에서 화가난 주민 대표들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시 삼천동 장안삼 등 3개 마을 주민들이 약속했던 사항들을 실천하라고 19일 집회를 강행했다.

 

이날 완산경찰서 정보과, 민선식 환경국장, 강승권 자원위생과장 등 전주시청 공무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주민 100여명은 전주시청 광장에 모여 억울함을 호소했다.

 

▲ 김승수 전주시장이 주민들 주장을 경청하고 있다.     © 이영노

 

이들 집회목적 요구사항은 총 20개로 출연금 현금지급, 법에도 없는 조례 삭제, 주민편익시설 66억3천 만원 부활, 폐기물 반입료 10%인상, 리싸이클링 악취, 안산천 폐수, 주민건강검진(암 검사) 등 주요 주민불편사항 등을 요구했다.

 

또한, 장동마을 침술수 악취, 월선마을 신호등 설치, 장동마을 방음벽설치, 장동마을 불법토석채취에 소음 등을 따졌다.

 

이어 김승수 전주시장 면담과정에서 민선식 국장과 강승권 과장, 대표 주민들이 괴성이 오가는 격한 감정으로 심한 실랑이(사진)와 소동이 벌어져 한때 결렬까지 일어났지만 바로 수습되어 면담이 성사됐다.

 

여기서 완산경찰 정보과 담당들이 지켜보는 시장실 원탁에서 주민대표 3명, 민선식 국장, 강승권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승수 시장 앞에서 주민대표가 20개 사항을 제시하며 약속을 지키라고 설명했다.

 

강승권 과장은 설명을 듣고 “꼭 해야 할 것은 대화를 통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이어 김승수 전주시장은 “현장에 가서 악취 등 문제를 확인하라”라고 민 국장 등에게 지시했다.  

 

 

▲     © 이영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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