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항공여객 5,807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 기록

2018년 6월 항공여객 11.2% 증가, 상반기 전체 9.4% 증가

송준영 | 기사입력 2018/07/25 [12:04]

상반기 항공여객 5,807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 기록

2018년 6월 항공여객 11.2% 증가, 상반기 전체 9.4% 증가

송준영 | 입력 : 2018/07/25 [12:04]
    2018년 상반기 항공운송시장 동향

[오늘뉴스=송준영 기자]2018년 6월 및 상반기 기간 동안 항공여객과 항공화물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상반기 항공여객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5,807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6월 항공여객 및 항공화물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1.2%, 4.1% 증가했고, 상반기 항공여객 및 항공화물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6월 국제선 여객은 해외여행 강세에 따른 저비용항공사 공급석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성장한 699만 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일본·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전 지역 노선에서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중국노선의 경우 ‘18.3월부터 전환된 성장세가 ’18.6월에도 이어지고 있으나, ‘16.6월에 비해서는 여전히 감소세를 보여 아직까지 완전한 회복은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별로는 인천·김포·제주·김해공항 뿐만 아니라 무안·양양·청주 대구 등 모든 공항에서 성장세를 나타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가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했고,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28.9% 증가하여 국적사 분담률은 68.6%를 기록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 국내여객 운송량은 116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5% 감소,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167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했으며 저비용항공사의 분담률은 58.9%를 기록했다.

국제화물의 경우 화물기 운항증대 및 여객증가에 따른 수하물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상승 및 국제유가에 따른 유료 할증료 인상 등의 부정적인 요인은 있으나, 여름 성수기와 추석연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으로 항공여객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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