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김종환 기자] 부산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내년에 입영하는 카투사(주한미군 근무 한국군)를,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19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홈페이지 병무민원포털을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28세 이하(2000년~1990년 출생자) 현역병 입영대상자로 접수일 기준 2년 이내에 일정한 어학시험 성적을 취득하고 있어야 한다.

어학시험 성적은 ▲TOEIC 780점 이상, ▲TEPS(NEW TEPS) 690점(380점) 이상, ▲TOEFL IBT 83점/PBT 561점 이상, ▲G-TELP Level 2 73점 이상, ▲FLEX 690점 이상, ▲OPIc IM2 이상, ▲TOEIC Speaking 140점 이상, ▲TEPS Speaking 61점 이상이다.

어학시험 중 TEPS의 경우 2018년 5월부터 최고점수가 990점에서 600점으로 변경됨에 따라 변경된 점수로 지원 시 380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2018년 5월 이전 기존 TEPS 응시자도 접수일 기준 2년 이내 690점 이상 획득자는 지원할 수 있다.

카투사 지원은 1회로 제한되어 지난해까지 지원한 사실이 있는 사람은 지원할 수 없으며,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은 지원서 접수 후 지방병무청에서 정하는 일시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합격자 선발은 어학 점수별 3개 그룹(상·중·하)으로 구분해 11월 1일 전산 무작위 추첨으로 공개 선발한다. 선발된 사람은 2019년 1월~12월 중 본인이 지원서에 기재한 희망 월에 입영하게 된다.

국외 토익(TOEIC), 국외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국내·외 토플(TOEFL) 성적 지원자는 지원서 접수 후에 성적표 사본을 제출해야하며 특히, 일본에서 토익과 토익스피킹에 응시한 사람은 성적조회동의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카투사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지방병무청 현역입영과(☎051-667-53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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