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2회를 맞는 ‘부산청소년합창제’는 부산지역 내 청소년의 정서함양과 순수합창의 활성화 및 연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 12단체의 약 800여명의 부산 청소년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연주는 초등학교 소속 합창단 3단체, 부산시내 구립소년소녀합창단 4단체, 기타 부산시내 청소년합창단 4단체,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총 12단체로 구성했다.
부산청소년합창제 참가단체는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내부 심의과정을 통해 무대에 오르게 되며, 관객에게 수준 높은 연주는 물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순수합창음악을 지향하며 연주곡목은 각 팀당 최대 10분 내에서 합창단의 특색을 나타낼 수 있는 자유곡 2곡으로 진행된다.
연주회의 첫 무대는 수영구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태경)의 ‘When I Grow up’, ‘Revolting Children’이 연주되며, 두 번째 무대는 CTS부산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민지)의 ‘Love’, ‘Clap Yo’ Hands‘로 관객을 만난다. 이후에는 남문초등학교합창단, 부전초등학교합창단의 순서로 합창음악의 아름다움을 부산시민에게 들려준다.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관계자는 “이번공연을 통해 부산지역 청소년들이 합창으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청소년들이 합창음악으로 전달하는 순수함을 많은 관객이 감상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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