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인천시당, 당내 갈등과 우파분열 극복하고 환골탈태 의지 다져

주요당직자 워크숍 개최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8/11/25 [13:08]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당내 갈등과 우파분열 극복하고 환골탈태 의지 다져

주요당직자 워크숍 개최

오늘뉴스 | 입력 : 2018/11/25 [13:08]

▲ 워크숍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주요 당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23일(금)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 스텔라홀에서 주요당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민경욱 시당위원장(연수을)을 비롯해 윤상현(남구을)·정유섭(부평갑) 국회의원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그리고 최근 인천시당 당직에 임명된 당직자 등 백여명이 참석했다.

 

민경욱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실정을 거듭하는 문재인 정부, 무능한 박남춘 시정부와 독선적 시의회의 견제에 주력해야 위기의 대한민국과 인천을 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자유한국당이 진정성을 바탕으로 당내 갈등과 우파분열을 극복하고 환골탈태하면 국민의 지지를 다시 되찾을 수 있다”라며 당직자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윤상현 의원은 “반문 진영의 빅 텐트 아래 보수가 총 결집해 사회주의 개헌을 막아내야 한다”고 밝히고, 정유섭 의원은 “나부터 반성하는 자세로 당이 먼저 화합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나선 두명의 외부인사 가운데 먼저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는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국민 앞에 낱낱이 고발하는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투쟁하는 야당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뼈를 깎는 공천혁명과 소통의 채널 확장을 통해 국민과의 스킨십을 넓혀 나간다면 총선 승리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국민대학교 홍성걸 교수는 “보수라 해서 무조건 지키고 보전하자는 게 아니라 상황과 사안에 따라 과감하게 혁신하고 개혁 하자는 게 진정한 보수”이고 “위기에 처한 이 땅의 보수는 그런 진정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좌표를 재정립하여 진정성이 담긴 실천에 나서야 할 때”라며 보수주의 가치를 바로 알리는데 주력했다.

 

자유토론 시간에서 당직자들은 한결같은 목소리로 “당의 쇄신과 화합, 그리고 당원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다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