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민선7기 구정목표인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 달성을 위해 구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구청 소강당에서 토론 신청자 100여명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했다.
구민 토론자들의 활발한 토론의 결과 그동안 남동구의 가장 부족한 점으로는 ‘인구변화에 따른 주차공간 부족’이 24%로 뽑혔으며, ‘민관 소통시스템 미비’가 20%, ‘실질적 합리적 복지정책 부족’이 15%로 결과가 나왔다.
미래세대를 위해 남동구가 해야 할 일로써는 ‘남동구 교육기관 강화’가 22%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뒤를 이어 ‘남동구 경제 활성화 전략 수립’과 ‘예산낭비 대책 추진’이 각각 14%, ‘남동형 복지 프로그램 마련’이 12%, ‘미래지향형 소통정책 시스템 마련’과 ‘공동체 의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이 나란히 11%로 동률을 이뤘고, ‘환경오염 방지’ 및 ‘남동 교통서비스 개선’, ‘근린시설 확충’ 의견이 순서대로 그 뒤를 이었다.
토론에 참여한 구민 대다수는 토론 중에 실시된 설문을 통해 이날 토론회에 대해 ‘유익하고 즐거웠다’고 밝혔고, 민선7기에 들어 남동구의 소통 노력이 돋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토론에 나선 B씨는 “최근의 경제 침체로 일자리가 가장 중요하다” 면서 “ 남동국가산단을 첨단 공단으로 발전시켜 일자리가 넘쳐나 청년 취업이 잘되고 출산률도 높은 남동구가 되길 희망한다”며 밝히며 활발한 토론을 이어가기도 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 앞서 구에서는 지난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토론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문 및 인식조사를 시행하여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강호 청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검토해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서 구민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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