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겨울철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 주의 당부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8/12/18 [15:11]

강화군, 겨울철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 주의 당부

오늘뉴스 | 입력 : 2018/12/18 [15:11]

▲ 폭설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기습한파와 폭설, 강풍에 대비해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겨울철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많고, 폭설이 내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월동작물별 적정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보온 준비와 농업시설물 환경관리 등 철저한 사전예방 및 사후대책이 요구된다.

 

먼저 폭설 시에는 비닐하우스 지붕 위에 눈이 쌓이지 않도록 수시로 치우거나 난방기를 가동시켜 눈이 녹아 흘러내리도록 하고, 녹은 물이 하우스 안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시설물 주변 배수로를 정비해 작물이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난방기 가동 시에는 화재위험이 있으므로 수시로 안전 점검을 한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면 강한 바람이 동반되기 때문에 지주 옆에 보조 말목을 2~6m 간격으로 박고, 비닐 끈을 팽팽하게 매어준다.

 

겨울철 시설 내 작물 관리요령으로는 적절한 환기 및 보온으로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해주고, 동해로 인해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이나 복합비료 등을 엽면 살포해 생육을 촉진시킨다. 또한, 휴경 시설물은 측창 및 출입구를 완전 개방하고, 주변 잡초 방제로 바이러스병 매개충이 월동하지 못하도록 한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기상특보 상황 등 일기예보에 귀 기울이면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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