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취약계층에 맞춤형 난방용품 지원

김종환 | 기사입력 2018/12/18 [20:05]

부산 금정구, 취약계층에 맞춤형 난방용품 지원

김종환 | 입력 : 2018/12/18 [20:05]

▲ 부산 금정구 장전2동은 지난 13일부터 5일간 장전권역(장전1,2,3동 및 금성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30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난방물품을 지원했다. (제공=금정구청)     © 김종환



[오늘뉴스=김종환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장전2동은 지난 13~17일 장전권역(장전1,2,3동 및 금성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중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30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난방물품을 지원했다.


올 겨울 한파를 대비해 지역 주민센터 복지팀에서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겨울나기가 힘겨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동 복지담당자의 사전조사를 통해 전기매트, 겨울이불 등 가구별로 필요한 물품을 맞춤형으로 준비했다. 복지담당자와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함께 대상가정을 방문해 저소득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용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의 불편사항을 살폈다.


물품을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이렇게 찾아와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고, 생활형편이 어려워 낡은 전기매트를 교체하지 못했는데 어린 손주와 이번 겨울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가정방문에 참여한 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연말이 다가오는 때에 가정방문을 통해 난방용품을 전달하니 꼭 산타가 된 기분이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활동에 많이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박장근 장전2동장은 “날씨가 추워져서 몸도 마음도 많이 움츠러드는 요즘이지만 전달해 드린 난방용품으로 겨울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팀은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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