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옛 지명인 ‘절영도’ 상징하는 절영마像 탄생

동삼혁신지구 아미르공원에 공동 조형물 "영도상징 절영마像"제막식

김종환 | 기사입력 2018/12/31 [02:54]

부산 영도, 옛 지명인 ‘절영도’ 상징하는 절영마像 탄생

동삼혁신지구 아미르공원에 공동 조형물 "영도상징 절영마像"제막식

김종환 | 입력 : 2018/12/31 [02:54]

▲ 지난 27일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아미르공원에 영도의 옛 지명인 절영도를 상징하는 공동 조형물 "영도상징 절영마像" 제막식이 개최됐다. (제공=영도구청)     © 김종환



[오늘뉴스=김종환 기자] 지난 27일, 부산 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동삼혁신지구 아미르공원(중앙광장)에서 영도의 옛 지명인 절영도를 상징하는 공동 조형물 "영도상징 절영마像"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훈 구청장, 백평효 구의장 및 시·구의원, 혁신도시 이전 기관장, 건립추진위, 협성르네상스(주), 지역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절영마像은 질주자세와 동세가 각각 다른 청동말(馬) 4필이 힘차게 역동적으로 달리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지난 2014년 해양수산클러스터 입주기관과 영도구민의 상생협력을 기원하기 위해 아미르공원 중앙광장에 절영마 상 건립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은데서 부터 시작됐다.


이후 동삼혁신지구발전대책위원회의 위원을 주축으로 '영도상징 절영마상 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하였으며, 2015년 9월 협성르네상스 주식회사로부터 건립예산을 지원받아, 2016년 건립추진위, 협성르네상스, 영도구가 MOU를 체결하여 건립된 것이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절영마像이 옛 국마장의 역사를 살려 영도구의 정체성을 확립함과 동시에 동삼혁신지구의 새로운 관광명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조성된 영도상징 절영마像은 김선구 조각가의 作이며, 현재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말(馬) 조각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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