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양영환 의원, 빗물과 폐정화조 활용해라!...20일 5분발언

버려지는 빗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방안 함께 검토 ‘주장’

이영노 | 기사입력 2019/05/20 [11:58]

전주시의회 양영환 의원, 빗물과 폐정화조 활용해라!...20일 5분발언

버려지는 빗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방안 함께 검토 ‘주장’

이영노 | 입력 : 2019/05/20 [11:58]

▲ 양영환 전주시의원...20일 빗물.폐정화조 활용 질타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시의회(의장 박병술) 양영환(평화1·2동, 동.서학동) 의원이 “빗물과 폐정화조를 활용하라.”라는 생산적인 시정대책을 제안했다.

 

20일 제3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양 의원은 빗물과 폐정화조를 활용하여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 열섬 문제 등 현재 전주시의 고질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내놨다.

 

이는 소중한 자원임에도 버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어 양 의원은 “‘5세 미만 영유아 인구 대상 폭염지수’를 분석한 결과, 덕진‧완산구 모두 타지자체 대비 폭염 취약성이 높게 나타났다.”라며 “ 특히 덕진구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높은 폭염취약성 지수를 기록했다.”라고 쏘아붙였다.

 

또 양의원은 “전주시장께서는 1000만 그루 나무 심기를 통한 도시숲 조성에 집중은 열섬현상을 완화시키고, 대기정화기능이 있는 수종을 식재하여 미세먼지 저감 효과다.”며 “ 그러나 우리 주변의 버려지는 자원들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개발도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양 의원은 “전주시의 경우 빗물이용 및 관리 선도 지역으로 손꼽혀 왔다.”며 “ 국비를 확보하여 진행된 서학동 예술마을 빗물이용 시범사업 역시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매우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라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이어 공동주택 단지 및 전주시 각지에 방치되어 있는 폐정화조를 빗물저장소로 활용하여 빗물을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다음은 양 의원 주장 내용이다.

 

첫째, 살수작업 시 사용되는 물을 빗물로 대체하여야 합니다.

둘째, 현재 식재된 가로수 등의 관리수로 빗물을 활용하라.

셋째, 소류지 관리 시 빗물을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양 의원은 “주변의 버려지는 빗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방안도 함께 검토하여 전주시가 지금보다 더 선도적인 빗물 재이용 도시로 발 돋음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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