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기전선주와 통신사 케이블이 엉켜있는 한전 전봇대에 까치집이 몇 개월째 방치됐지만 누구하나 관심이 없다는 지적이다.
바로 엊그제 강원도 고성산불의 원인이 된 까치집에 대한 인식이 한전이나 통신사들의 무책임한 행정이 이어지고 있다는 비난이다.
이러한 까치집이 있는 인근에는 대형축사가 있어 많은 재산피해와 예측불허의 사고가 유발될 수 있다는 것.
바로 남원시 송동면 사촌리 내사촌부락 입구 통신주에 대형 까치집(사진)이다.
이러한 사실을 전남인터넷신문에서 지난 18일 지적했지만 먼 산 불구경이다.
20일 취재결과 까치집은 KT 올레 통신주이며 고압전기가 없이는 사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통신선은 전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사고 발생시 한전이나 KT는 책임이 있다.
이에 대해 한전 전북본부 관계자는 “KT 통신주로서 확인하겠다. 바로 이상 있으면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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