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광수대, 부녀자들을 속여 투자금 편취범 구속

힐링센터 건립 노후보장 및 수익 배분해 주겠다고 속여 약 7억 원 상당 편취 혐의

이영노 | 기사입력 2019/06/10 [10:16]

전북경찰청 광수대, 부녀자들을 속여 투자금 편취범 구속

힐링센터 건립 노후보장 및 수익 배분해 주겠다고 속여 약 7억 원 상당 편취 혐의

이영노 | 입력 : 2019/06/10 [10:16]

▲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대장 정덕교)는 강의 빌미로 부녀자들 속여 거액 편취한 소설가를 구속했다.

 

피의자는 공개밴드를 개설하여 관심 있는 부녀자들에게접근 강의를 하면서 힐링센터를 만들기 위해 사기를 벌인 혐의다.

 

내용은 28억을투자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여 힐링센터를세계적인명소로 만들면 큰돈을 벌 수 있으며, 돈을 기부한 회원들에게는 힐링센터를 평생무료이용하게 하고 노후보장 및 수익을나누어 주겠다고 거짓말하는 등 ‘14. 6. 5.∼’18. 10. 까지 피해자9명으로부터 약 7억 원 상당을교부받은소설가 A를 검거 구속 송치하였다.

 

피의자는 경제적인 능력이 없음에도피해자들에게 서울에서 출생, 00대학교 및 000대학교를 졸업했고,사행성 오락게임 프로그램을개발하여큰돈을 벌었으며, 대기업 사위로 들어가 기업을 운영하였기 때문에 000과 경영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으며, 종교적 사명을 받아 절대 실패할 수 가 없다고 하면서 피해자들을 현혹했고, 이러한내용 등을 출간된 책의 약력에도 기재하여 피해자들로 하여금사실로 믿게 했다.

 

이에 속은 피해자들은 작가이면서 000강의를 해주는 피의자를스승과제자의 관계로 인식하였고, 피의자의 허위 학력과 경력을 사실로 믿어 투자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피의자는 법망을 피해가기 위하여 피해자들이 투자한 자금에 대해서투자금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였으며, 기부금 포기각서를 받아 따로 보관하였다.

 

피해자들은 피의자가 지속적으로 더 많은 돈을 투자하라고요구하여 힐링센터 사업이 거짓말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모든 재산을 투자한 상황에서 빠져나오기 힘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피의자는 기부금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투자금이 아니라며 범죄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피해자들 진술이 일치하고,압수한 증거 등을 근거로 구속영장을 신청하여 구속 기소의견으로송치하였다.

 

경찰은 보복이 두려워 진술을 기피하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피해 진술을 청취, 추가 피해사실을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수사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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