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양영환 의원, 장애인들 야간 전동휠체어 운행...큰일

장애인 전동보장구 안전교육과 안전표시장치 설치 및 지원 절실 주장

이영노 | 기사입력 2019/06/24 [11:48]

전주시의회 양영환 의원, 장애인들 야간 전동휠체어 운행...큰일

장애인 전동보장구 안전교육과 안전표시장치 설치 및 지원 절실 주장

이영노 | 입력 : 2019/06/24 [11:48]

▲ 양영환 전주시의원이 24일 장애인 보장장구 안전대책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시의회 양영환(평화1·2동, 동·서학동_)의원이 장애인들의 보장구에 대해 기본적인 권리를 주장했다.

 

24일 오전 10시 전주시의회 제36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은 그들의 삶이며,...’전동보장구 안전장비 지원이 전무하다고 질타했다.

 

양 의원은 “장애인 20명 중 1명은 한 달에 한 번도 외출하지 못하고, 40%에 이르는 장애인이 대중교통 이용에 차별을 경험한다.” 며 “결과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 권리인 이동권 조차 보장 받지 못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양 의원은 “이러한 상황은 전주시 역시 예외는 아니다.”며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해 전주시 정책이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에 대해 몇 가지 제안한다.”라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양 의원은 첫째 “먼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며 “장애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평화1동 일대에 보행친화거리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둘째, “전동 휠체어 등 전동보장구 이용하는 장애인 및 노인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 며 “야간 이동시 안전을 위한 안전표시장치 설치 및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라고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양 의원은 “장애인들에게 시야가 확보되지 못하는 밤에 전동휠체어를 타고 밖에 나가는 것은 목숨을 담보로 하는 일이다.”라며 “장애인들의 야간 이동시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경광등이나 LED, 야광 삼각대 등의 설치‧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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