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시는 전주전통문화연수원 동헌에서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전주의 역사와 전통문화, 전주정신 등을 소개하는 선비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원도연 원광대학교 교수의 ‘전주 바로알기’강의를 시작으로 △한옥마을 이야기투어 △전주 선비 정신을 만나다 △전주 소리를 만나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먼저 ‘전주 바로알기’ 시간을 통해 전주의 유적과 역사, 문화와 관련된 자료를 토대로 그간 미처 알지 못했던 전주의 역사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전주향교와 옥류마을, 자만마을, 오목대 등 골목길을 탐방하는 한옥마을 이야기 투어 시간에는 간재 전우와 삼재(금재, 고재, 유재)로 이어지는 한옥마을의 선비문화에 대해 배우고, 골목길 구석구석을 눈과 마음에 새겼다.
한편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130여년 된 전주동헌과 고택 4채로 이루어진 곳으로 지난 2011년 개원한 이래 연간 약 2000여명의 연수생을 배출하고 있다. 전주동헌은 과거 전주부윤이 근무했던 관청으로 선비문화체험을 비롯한 각종 전통문화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수생들의 숙박공간으로 활용되는 고택 중 두 채는 독립운동가인 일송(一松) 장현식 선생의 고택을 기증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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