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1호 착한 건물주 탄생

이운표 | 기사입력 2020/03/05 [14:36]

철원군, 1호 착한 건물주 탄생

이운표 | 입력 : 2020/03/05 [14:36]

 

철원군청


[오늘뉴스=이운표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해 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철원군에서도 점포 임대료를 30% 이상 인하해주기로 한 1호 착한 건물주가 탄생했다.

철원군 동송시장번영회는 지난 3일 이사회를 열어 법인 소유의 2개 점포 임대료를 앞으로 2달간 30% 이상 할인해 주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현재 철원군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군민들의 실외활동 자제와 군부대 장병들의 외출, 외박 금지 등으로 영업이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1호 착한 건물주의 탄생은 지역 건물주들의 동참을 불러일으킬 훈풍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용길 회장은 “다 같이 힘들 때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결정을 내렸다”며 "착한 임대료 운동이 군 전역에 전파될 수 있도록 지역 건물주와 임대인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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