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데이트폭력 집중신고기간 성과발표

피해자 여성이 80.4%, 주거지 64.8%, 노상 18.5% 순

이영노 | 기사입력 2020/09/07 [09:29]

전북경찰청, 데이트폭력 집중신고기간 성과발표

피해자 여성이 80.4%, 주거지 64.8%, 노상 18.5% 순

이영노 | 입력 : 2020/09/07 [09:29]

▲ 진교훈 전북경찰청장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북지방경찰청(청장 진교훈)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2개월) ‘데이트폭력 집중신고기간’ 을 운영한 결과를 발표했다.

 

집중신고기간 동안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주시청 사거리 등전광판(56개소), 현수막(26개소)홍보, ▵ 전주권 버스정류장 안내시스템 활용, ▵ 인터넷 카페 안내글, ▵ 전북청·경찰서 홈페이지 팝업창 등 다각적 홍보를 전개하였다.

 

데이트폭력 집중신고기간 동안 총 56건의 신고를 받아 54명을 형사입건(구속 3명)하였다.

 

‣유형별은  ’20.7.말경 자신을 동료에게 망신을 주었다는 이유로 폭행을 한 50대 남성 구속,

 

‣ ’20. 8.초순경 다른 사람을 만났다는 이유로 협박을 한 60대 남성 구속,

 

◦ 피해자들 중 여성이 80.4%이며, 범행 장소는 주거지가 64.8%, 노상이 18.5% 순이었다.

 

검거된 범죄유형은 폭행・상해(67.9%)가 대부분을 차지하였고,체포・감금・협박(10.7%), 주거침입(12.5%) 순이었다.

 

※ (범죄유형) 폭행・상해(67.9%) > 체포・감금・협박(10.7%) > 주거침입(12.5%) 順

 

◦ 가해자들의 연령대는 50대가 27.8%로 가장 많고, 20대(24.1%), 40대(18.5%), 30대(16.7%) 순이었다.

 

※ (연령대) 50대(27.8%) > 20대(24.1%) > 40대(18.5%) > 30대(16.7%) > 60대이상(12.9%) 順

 

전북경찰, 단속 기간 중 회복적 경찰활동에도 노력,남자친구가 집으로 찾아와 협박을한다는피해자의 신고를받는즉시, 피해자 전담경찰관을 동행하여 상담을 하고,스마트 워치 지급, 핫라인 구축, 112신변보호 등록을 하는등 맞춤형신변보호활동* 총 34건을 실시하였다.

 

*신변보호활동: △보호시설 연계 △신변경호 △순찰 강화 △112 긴급신변보호대상 등록 △스마트워치 제공 △CCTV 설치 △신원정보 변경 △사후 모니터링△심리・경제・법률지원 등이다.

 

 

 

전북경찰은 이번 데이트폭력 집중단속이 종료되었어도, 여성피해자가 대다수이고, 범행 장소가 대부분 주거지이므로 아파트 및 여성전용 고시원, 미용실, 인터넷 공간 등에서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경찰은 국민이 경찰을 믿고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이력 분석, 피해자사후 모니터링 등 피해자 보호 및 예방적 형사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진교훈)은“도민이 피해를 입게 된다면경찰의 노력과 신변보호활동을 믿고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 을 당부하며, 데이트 폭력 사건에 대해 상습성, 재발 우려 등 제반 사정까지 종합적으로 수사하여 엄정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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