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

7년 만에 경기아트센터 무대 올라

김세정 | 기사입력 2020/11/11 [16:42]

경기아트센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

7년 만에 경기아트센터 무대 올라

김세정 | 입력 : 2020/11/11 [16:42]

▲ 피아니스트 조성진   © 오늘뉴스


[오늘뉴스=김세정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가 피아니스트 조성진 리사이틀을 오는 11월 17일(화) 오후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조성진은 7년 만에 경기아트센터 무대에 서 더욱 뜻깊다. 2013년 경기아트센터에서 기획한 피스앤피아노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 했었다.

 

프로그램으로는 슈만 ‘유모레스크’, 시마노프스키 ‘마스크’, 브람스 ‘6개의 피아노 소곡’, 쇼팽 ‘스케르쵸’ 등 을 선보인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슈만의 유모레스크는 낭만주의 음악의 전형이라고 볼 수 있으며, 슈만 특유의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작품은 시마노프스키의 ‘마스크’다. 시마노프스키는 폴란드의 작곡가며, 인상주의의 영향을 받았다.

 

연주될 시마노프스키의 마스크는 ‘셰헤라자드’, ‘탄트리스의 광대’, ‘돈 주앙 세레나데’ 로 구성된 모음곡이다. 다채로운 컬러와 감각적인 화성들을 지니고 있는 작품이다. 또 실황에서 만나기 힘든 시마노프스키의 작품을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기도 하다.

 

2부에 연주될 브람스 6개의 피아노 소곡과 쇼팽 스케르쵸 1번과 2번은 조성진이 자주 선보이는 레퍼토리며, 특히 쇼팽 스케르쵸 2번은 쇼팽 콩쿠르 당시 연주했던 곡이기도 하다.

 

티켓은 11월 11일 오후 2시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한다. 본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전체 좌석의 70%이내를 오픈할 예정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