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실전 모의훈련 '성료'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21/04/10 [07:30]

양평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실전 모의훈련 '성료'

오늘뉴스 | 입력 : 2021/04/10 [07:30]

▲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앞두고 실전 모의 훈련을 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에서는 지난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앞두고 실시한 실전 모의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날 군에서 진행한 모의훈련에는 접종의료인력 및 모의훈련 참가자 40명과 양평소방서를 비롯한 양평군 아름다운동행 봉사회, 양평 적십자 봉사회,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 협의회 등 총 80여 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정동균 양평군수는 직접 접종자로 참여해 예방접종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화이자 백신의 접종 조건 등이 까다로운 만큼 화이자 백신 해동, 희석 등 백신 전처리를 직접 시연 후 모의훈련을 시작했으며, 접종자 20명을 가상해 대기부터 접종센터 입구에서 발열체크 후 신원확인, 예진표작성, 예진, 접종, 전산확인 및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까지 전과정에 대한 모의훈련을 2시간 가량 진행했다.

 

특히, 실제 위급상황 발생 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초기 응급조치 후 구급차로 응급실까지 이송하는 과정에 대한 훈련을 실시해 응급상황 대응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이날 훈련한 내용을 바탕으로 군 자체 평가위원 및 경기도 평가단의 의견을 종합 반영해 개소 전 최종 운영 사항들을 보완, 체계적이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빈틈없는 준비로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이 가장 먼저 예정된 만큼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 일정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갖추고 소중한 우리의 일상을 되찾게 되는 그날까지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75세 이상 접종 대상자에 대해 4월 9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예방접종 동의서를 받을 예정이며, 접종 동의율은 8일 기준 전체 대상의 79%인 10,266명으로 예방접종은 오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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