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석왕사, 8월 2일 진신사리 봉안법회 개최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4/07/26 [09:46]

부천 석왕사, 8월 2일 진신사리 봉안법회 개최

오늘뉴스 | 입력 : 2014/07/26 [09:46]

▲ 영담스님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석왕사(주지 영담스님)는 오는 8월 2일(토)부터 8월 10일까지 국내 최초로 스리랑카 대통령기증 부처님 진신사리 봉안 및 친견법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월 2일 오전 9시부터 석왕사 경내에서 한국식과 스리랑카 식으로 진신사리 봉안법회를 개최한다.

법회는 경과보고, 기증사, 수증사 감사패 전달 순으로 열린다.

오전 11시부터는 쌍계총림 방장 고산 큰스님의 “석왕사에 나투신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하고 소원성취하자” 주제로 법문이 열린다.

이날은 칠월칠석으로 칠석불공도 함께 열리며, 저녁 8시부터 석왕사 야외무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영화상영”이 있을 예정이다.

칠월칠석날은 천상(부처님)과 지상(우리들)이 상통하는 날이다.

석왕사는 8월 3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법회를 열고 가족과 이웃을 위해 부처님께 편지를 써보는 행사를 가질예정이며 10일 백중(음력 7월 15일)날에는 백중천도재와 함께 편지 소지의식도 진행한다.

백중날은 조상과 부모님께 효행하는 날이고 자기의 허물을 고백하는 날이다.
 
석왕사가 스리랑카로부터 기증받는 부처님 진신사리는 스리랑카의 ‘수부띠 사원’과 ‘테네콘 가문’이 기증하는 사리 각각 1과(果)씩으로 2과 모두 스리랑카 정부가 진품을 공인했다.

석왕사는 오는 7월 27일, 28일 스리랑카 현지에서 부처님 진신사리 기증식을 갖는다.

수부띠 사원에서는 27일 부처님사리 증정이운법회를 연다.

테네콘 가문의 진신사리는 28일 마힌다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이 영담스님을 대통령궁으로 초청한 가운데 기증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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