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교육부 인문주간 행사 개최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4/10/22 [14:50]

인천시 남구, 교육부 인문주간 행사 개최

오늘뉴스 | 입력 : 2014/10/22 [14:50]
▲   인물주간 행사 포스터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인천시 남구 제물포역 북광장에서‘인문학, 세상의 벽을 허물다’라는 주제로 인문학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인문주간(10월27~11월2일) 동안 전국 15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된다.
 
인천은 인천대학교를 중심으로 남구, 시립박물관, 스페이스 빔 협력기관 컨소시엄이 2014년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인문도시 공모사업에 ‘인천의 원도심 골목길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 개항장과 산업단지를 넘어서 인문도시로’라는 주제로 선정돼 3년간 총 2억8천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앞으로 3년 동안 인천 원도심에 해당되는 남구와 동구 일대의 골목길에 아로새긴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주간 행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문도시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연예술제, 문화마켓, 학술포럼, 타박타박 인천, 오픈스튜디오가 연계 운영된다.
 
공연예술제는 제물포역 북광장 행사장에서 인문도시 사업의 축원을 기원하는 길놀이, 비나리, 판굿 등 전통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제물포 상인연합회에서 개최하는 제2회 제물포가요제, 전통연희 및 비보이의 퓨전공연, 지역기반 예술가들의 아트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마켓은 다채로운 인문학 기반 교육·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학술포럼(남구 도시민속생활사 성과발표회)은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성지관에서 ‘인문학 세상의 벽을 넘어 시장, 철도, 광장으로’라는 주제로 숭의·도화동과 관련한 주제발표와 자유롭게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개최된다.
 
이밖에도 경인철도 연변 문화유산 및 역사 도보탐방 프로그램인 타박타박 인천과 원도심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문화공간 10곳을 탐방하는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도 연계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향토문화 발굴 및 정립 사업, 전통문화 보급 및 활성화 사업 등과 연계해 일부 성과를 축제기간 동안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및 지역 인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교육부 인문도시 인천사업단(☎ 835-8906)이나 남구청 문화예술과(☎ 880-4667)로 문의하면 된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