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이완구 총리 사의표명, 매우 안타깝고 총리의 고뇌를 느낀다”
“국정 흔들려선 안돼…검찰, 모든것 밝혀야”
오늘뉴스 | 입력 : 2015/04/21 [12:36]
▲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간) 페루 리마 시내 인류고고학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유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청와대) © 오늘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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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의표명과 관련, “이 일로 국정이 흔들리지 않고 국론분열과 경제 살리기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내각과 비서실은 철저히 업무에 임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두번째 방문국인 페루에서 이 총리의 사의표명과 관련해 보고를 받은 뒤 “매우 안타깝고, 총리의 고뇌를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검찰은 정치개혁 차원에서 확실히 수사해 모든 것을 명백히 밝혀내 주기 바라고, 지금 경제 살리기가 무엇보다 시급한 만큼 국회에서도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며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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