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박근혜 대통령 건강이상 밝힌 청와대 부적절 지적

이유진 | 기사입력 2015/04/27 [19:55]

새정치, 박근혜 대통령 건강이상 밝힌 청와대 부적절 지적

이유진 | 입력 : 2015/04/27 [19:55]

[오늘뉴스=이유진 기자] 청와대에서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발표를 한 것을 두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청와대는 대통령 신변 정보 공개에 신중하기 바란다”는 논평을 냈다.

 

앞서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장기간 외유로 인해 위경련과 인후염이 발생해 1~2일 간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고 알려진 바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와 관련해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수호할 책무가 있는 대통령의 조속한 쾌유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도 “국가원수인 박근혜 대통령의 신변 정보가 이번처럼 낱낱이 공개된 사례가 있었는지에 대해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건강 상태 등 신변에 관한 사항은 대통령 경호뿐만 아니라 국가의 안위, 외국인 투자 등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대 사안이므로, 가급적 대외적으로 알리지 않는 것이 관례이며, 이러한 절제는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덕목이라는 주장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어서 “대통령의 신변 정보를 함부로 공개한 것은 부적절해 보인다”며, 청와대의 신중한 처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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