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김승수 시장,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민협의체 양측과 간담회

"떳떳하면 왜 언론 비공개?“ 변호사 대동한 주민협의체...순수한 지역민심 반영 ‘변질’ 우려 ‘목소리’

이영노 | 기사입력 2015/05/02 [04:53]

전주시 김승수 시장,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민협의체 양측과 간담회

"떳떳하면 왜 언론 비공개?“ 변호사 대동한 주민협의체...순수한 지역민심 반영 ‘변질’ 우려 ‘목소리’

이영노 | 입력 : 2015/05/02 [04:53]

 

 

▲ 1일 오후 5시 전주시청 시장실에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양측 주민대표들 , 최락기 국장 옆 김승수 시장이 뒤로 가려져 안 보인다.     © 이영노

 

▲ 김승수 전주시장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시 김승수 시장은 1일 오후 5시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민협의체구성에 따른 최종협상을 제기했다.

 

이날 2개파 협상카드를 가지고 김승수 전주시장 주관으로 최락기 전주시복지환경국장이 배석한자리에 양측으로 보이는 주민대표와 사무국장 등 각 2명씩 참석하였으나 한쪽은 A변호사를 대동한 자리였다.

 

그러나 김승수 시장을 중심으로 원탁에 둘러앉은 참석자들 중 한명이 “아~언론은 비공개로 합시다. 언론도 언론 같지도 않은 것들이...”라는 큰소리를 냈다.

 

이러한 언론 폄하발언은 그동안 소각장, 매립장,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에 관한 전주시의회와 주민들의 의혹제보에 따른 취재 불만으로 해석된다.

 

이어 김 시장과 최락기 국장이 일어나면서 김 시장은 “아~ 그렇게(언론 비공개) 해 주시지요.”라고 제의를 해와 취재진은 회의실에서 퇴장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실에서 김윤철`양영환 등 의원들은 “왜 떳떳하면 언론에 공개를 못해요. 뭐 때문에 비공개로 해요.”라며 “참으로 이상한 사람들이네요.”라고 비난했다.

 

이때 양영환 의원은 “아마 한쪽은 변호사를 대동했다는데...뭐가 있는 것 같다.”라며 “오늘 분명 결말이 안 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주종합리싸이클링 주민협의체 구성 결말에 대한 궁금 속에 언론비아와 비공개를 주장한 사람을 지목하고 취재진이 알아본 결과 양영환 의원이 제318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일명 ‘알 박기’ 토지투기를 했다는 측, A라고 주변에서 알려왔다.

 

또한 언론 폄하발언을 한 A에 대해 기자협회에서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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