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의체 구성이 전주시의 늦장 대응에 정상추진위 마을대표들이 강력하게 항의하고 나섰다.
2일 오전 10시 30분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의체 정상추진위 유병철 상임대표와 임원들은 최락기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을 방문, 2시간동안 대담과 토론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 상임대표와 임원들은 “시가 세대별 1표제를 결정한지 한달 보름이 지났고 시장실서 양측대표가 대담을 가진지 한 달이 넘었다.” 며 “ 이제 시가 주민들과 약속한대로 직접 나서 주민대표 선출을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하라.” 고 촉구했다.
이에 최락기 국장은 “약속을 못 지켜 미안하다.”며 “ 양측이 한번만 더 시장실서 마지막 협상자리를 갖자.”고 말했다.
이에 정상추진위 장동마을 한기수, 안산마을 손강국, 삼산마을 김현태 공동대표는 최 국장 제의에 강한 반발과 함께 "결정권 없는 추진위 측 J과는 협상할 자격이 없다." 며 반대했다.
이유는 정상추진위 사무국장 한광수 등 임원들이 지난 5.1일 무려 4시간동안 시장실 대담에서 19세 이상 주민전체의사로 투표방법을 결정하자고 하는 제안을 참석한 변호사가 협약서 체결을 제의하자 ‘나는 결정권이 없다’고 답변한 결정권 없는 J는 상대방 대표로 인정할 수 없고 다른 대표가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최 국장은 “그동안 바로 2차 대담을 준비했지만 추진위측이 계속 미루어 오다가 J대표가 위임장을 받아서 나오기로 약속되었다." 며 "시장일정을 잡아서 곧 자리를 만들겠다." 고 정상추진위 측 참석을 부탁했다.
유 상임대표는 “만약 이번에도 시간끌기위한 대담으로 이어지거나 결정권을 운운하는 대담이 될 경우 시가 결정한 계획대로 주민대표선출을 서둘러 줄 것.” 라며 약속받고 다시 한번 양측 대표들이 시장대담에 참석하기로 합의했다.
김승수 시장과 최락기 국장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잘 되겠지요.”라며 “이번 주 안으로 만나 결정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상추진위는 작년 3월 26일부터 시와 의회 그리고 주민대표들이 합의하여 구성된 실무추진협의회의 결정사항 무산, 시의회의 주민대표 9명 추천 무산, 시의장실서 양측대표 합의사항 반칙, 주민자율선출 무산, 추진위의 집회시위로 의회와 시의 결정사항이 사사건건 무산 등에 대다수의 주민들은 지쳐있으며 이 또한 전주시 예산이 집행이 미뤄지면서 지역주민들에게 그 피해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