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종합경기장...시민들 품으로...28일 “전주시의회 통과”

찬성 26, 반대 7...김승수 시장 행정 탄력 "시민들에게 득이 된다면 다 한다"

이영노 | 기사입력 2015/07/28 [12:42]

전주시 종합경기장...시민들 품으로...28일 “전주시의회 통과”

찬성 26, 반대 7...김승수 시장 행정 탄력 "시민들에게 득이 된다면 다 한다"

이영노 | 입력 : 2015/07/28 [12:42]
▲ 전주종합경기장 사업변경안 의회 통과에 소감을 밝히는 김윤철 도시건설위원장.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김승수 전주시장이 시정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는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 변경 안이 28일 오전 11시 박현규 의장 진행으로 열린 제322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기 때문이다.

▲ 김승수 전주시장이 전주종합경기장 사업변경안 타당성을 설명하고 있다.     © 이영노

 

이를 위해 27일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위원장 김윤철)와 김승수 전주시장의 심의토론 결과가 가결로 협의가 끝나 28일 본회의에서도 전주시입장을 들어줬다.

 

이로써 전주종합경기장은 시민문화공간인 컨벤션시설을 전주종합경기장은 대체시설로 현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새로운 형태를 갖춘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 김윤철 위원장이 심사안건 결과를 보고하는 모습     © 이영노

  

▲ 투표결과     © 이영노

이날 김윤철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은 안건 심사결과 보고에서 “전주시에서 제기한 전주종합경기장 사업 변경 안은 심의 결과 충분히 검토하여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판단하여 우리위원들은 가결시켰다.”고 발표했다.

 

이어 “의사일정 제1항 종합경기장 이전 및 복합단지 개발사업 변경계획 동의안은 지난 2005년 12월19일 전라북도와 체결한 도유재산 양여계약서와 대체시설 이행각서 규정에 따라 종합경기장을 이전하고 컨벤션 등 복합단지로 개발하기 위하여 지난 2011.12.9 제285회 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을 했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또 그는 “그러나 정체성과 역사성을 살리고 지역상권의 피해를 차단하고 도심재생차원의 공간으로 재창조하는데 원안가결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승수 전주시장은 동의를 구하는 보고서에서 "전주종합경기장 이전 및 복합단지 개발사업 변경계획 동의안을 동의를 얻고자 한다."라며 "이 사업을 위해 이미 국가지원 등 재정확보는 마련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 시장은 "부지의 정체성과 장소의 역사성을 살리기 위해 지역상권 피해를 예방하고 새로운 기능의 도입의 필요성을 살려 도심재생차원의 시민공간으로 재창조하고자 함이다."라며 "이 부지는 100년 대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시민문화공간이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 분위기는 정회 2회를 거치며 치열한 기 싸움속에 재적인원 33명 중 찬성 26, 반대 7 로 가결되자 방청석에서 힘찬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한편, 종합경기장 이전과 복합단지 건설은 각 5년으로 총 2,314억 소요로 대체시설은 1,483억원, 컨벤션은 831억원 등 사업계획안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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