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3개월간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학생 글로벌현장학습 파견

학생 45명 호주·미국 등에서 파견국가의 언어능력 강화, 안전 교육 및 비상연락망 구축

이상의 | 기사입력 2015/08/28 [07:51]

충남교육청, 3개월간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학생 글로벌현장학습 파견

학생 45명 호주·미국 등에서 파견국가의 언어능력 강화, 안전 교육 및 비상연락망 구축

이상의 | 입력 : 2015/08/28 [07:51]
▲ 충남도교육청     © 오늘뉴스


[오늘뉴스=충남/이상의 기자] 충남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세계적인 기술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힘찬 날개를 펴고 있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0일부터 3개월간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학생 45명을 글로벌현장학습을 위해 호주, 미국,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 4개국으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올해 글로벌현장학습은 호주에 용접배관/자동차정비/전기/요리/제과/타일조적 분야 19명, 미국에 상업/유통/식품요리/제과 분야 10명, 일본에 농기계/제과제빵/미용/간호 분야 6명, 아랍에미리트에 상업분야 10명 등 45명의 학생이 파견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1∼6주 기간에는 어학연수, 6∼12주 기간에는 현장실습과 주말 문화체험을 실시하는 등 3개월 간 다방면의 분야에서 실습과 체험이 이뤄져 전문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해당국가의 언어능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바탕을 다지게 된다.

 

학생들은 출국에 앞서 지난 7월에 2주간 도교육청에서 운영한 글로벌현장학습 심화 캠프 등에 참여해 파견국가의 언어능력 강화, 안전 교육 및 비상연락망 구축, 안전 지침 숙지, 지도교사와 학생 간 신뢰 형성, 출국에 따른 각종 준비 사항 등 현장학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고, 독립기념관과 독립유공자 기념관을 찾아 역사의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기회도 가졌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현지 소식을 신속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 SNS 소식란을 개설해 학부모와 학교 담당교사 등이 언제든지 현지 활동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커뮤니티를 통해 파견교사의 일일보고는 물론 학생들의 일지 등도 매일 점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허윤 미래인재과장은 “충남의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더 넓고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미래사회는 능력중심사회로 글로벌현장학습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008년부터 전국 최초로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 인턴십 파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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