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교원 성범죄 근절을 위한 교감 및 담당교사 연수

학교 내 성폭력 근절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만들다

이승재 | 기사입력 2015/08/28 [14:53]

인천시교육청, 교원 성범죄 근절을 위한 교감 및 담당교사 연수

학교 내 성폭력 근절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만들다

이승재 | 입력 : 2015/08/28 [14:53]

[오늘뉴스=이승재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최근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교원의 성범죄에 대한 사건이 증가하고 있어 지난 8월 12일 관내 초, 중, 고, 특수, 각종 등 학교장 연수에 이어 514개교 교감 및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8일 1차와 2차로 시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교원 성범죄 관련 징계 및 배제 관련의 강화 법령 개정사항 등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연수를 진행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성범죄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올바른 성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교원 성범죄의 근절로 자기보호는 물론 행복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종합대책으로는 교원 성범죄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대책단을 구성하였으며, 장학사 4명으로 구성된 특별실무대책팀을 지속해서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신속한 신고 체계의 일원화를 위해 감사관실에 Hot-line을 설치하고, 체계적인 피해자중심의 치유지원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사후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강의는 인천지방경찰청 박옥숙 경감의 ‘학교 현장 교원 성범죄 대응력 강화방안’이라는 주제로 성범죄 교사의 직위해제, 담임해제, 수업참여 배제, 학생과 격리, 성범죄 예방 및 신고의무 교육, 성비위 징계 교원 재발방지 교육 이수 의무화, 성범죄 교원 징계 강화 추진, 성범죄자 취업제한 등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엄중 조치의 강력한 징계가 뒤따른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청연 교육감은 “안전하고 평화로워야 할 학교 내에서의 성범죄야말로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며, 법적, 제도적, 행정적 기반을 강화해 성범죄 없는 안전한 학교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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