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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손홍재)은 소속 초, 중, 사립고 학교교권보호위원회위원장 11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월) 대강당에서 일선 학교의 교권보호 지원을 위한 『2015학년도 권역별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위원장 연수』를 했다.
최근 학교현장은 교권 침해로 교원의 사기가 저하되고,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교원이 증가하고 있다. 교원의 신체적, 정신적 피해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권까지 침해되는 사례가 발생하여 학교교권보호위원회의 역할이 더욱더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 및 ‘교원예우에 관한 규정’ 등 관련 법령에 대한 강의를 맡은 이희관(인천광역시교육청 교권보호 담당 변호사)은 법에 대한 기본 이해를 통해 교권 침해를 받은 교원에 대한 강력한 법적 보호력이 있으며, 학교교권보호위원회의 기능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강의에서 이상훈(인천 마전초등학교 교감)은 인천시교육청 교권보호 업무를 맡은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교권침해 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사안에 대한 위원회의 역할 및 처리, 피해 교원에 치유에 대한 방안 등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교권침해에 대한 학교 내 발생한 사안들에 대해 온정적인 태도보다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대처하기를 강조하였으며, 강의가 끝난 후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 교권 보호 차원에서 마련된 힐링 연수 프로그램에 많은 교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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