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동아대-제주대, 약학대 추진 공동대응 선언

유치협력에 따른 연구·임상약사 양성필요성 합의...'혼자 가면 늦게 가고 같이 가면 쉽게 간다.'

이영노 | 기사입력 2015/11/24 [12:06]

전북대-동아대-제주대, 약학대 추진 공동대응 선언

유치협력에 따른 연구·임상약사 양성필요성 합의...'혼자 가면 늦게 가고 같이 가면 쉽게 간다.'

이영노 | 입력 : 2015/11/24 [12:06]
▲ 24일 양문식(교수) 전북대 약대 추진단장이 약대유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북대학교는 동아대, 제주대와 함께 약학대학 유치에 대해 공동대응에 나섰다.

 

24일 오전 11시 전북대 8층 회의실에서 채한정 전북대 추진위원 사회로 이남호 전북대 총장, 동아대 권오창 총장, 제주대 허향진 총장, 제주대 김두철·유은숙·현진원·강희경·김상규 등과 동아대 박민규·허재택, 전북대 황기준·김성주·유철종 등 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개최됐다.

▲ 권오창(좌1)동아대 총장, 이남호(중)전북대 총장, 허향진 제주대총장 등이 협약식에 서명하고 있다.     © 이영노


이날 양문식 전북대 약학대 유치 추진단장의 추진배경과 유치에 대한 지역적 필요성이 소개가 되는 등 그동안의 노력이 있었음을 피력했다.

 

권오창 동아대 총장은 “오늘 전북대에 모여 약학식 공동대응에 수고한 추진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난번 전북대는 ACE 전국 1위를 한 명문대로 잘 알고 있다. 이번에 공동대응이 잘 되길 기대한다.”라고 인사했다.

 

또 허향진 제주대 총장은 “저는 전북대에 오랜만에 왔습니다. 전북대는 항상 저희대학처럼 푸근하고 친근감이 든 입니다.”며 “또 전북대는 항상 형님이고 저희 제주대는 동생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동아대와 같이 공동으로 약대추진을 축하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 총장은 “혼자가면 늦게 가고 같이 가면 쉽게 간다” 라며 “ 이 말을 기억하겠다.”고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이렇게 동아대·제주대 등에서 참여해줘 감사한다.”며 “현재 연구·임상약사 양성은 요구되고 있는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 총장은 “특성화된 약사 인력양성을 위한 약대유치를 위해 위 대학들과 상호협력하자.”고 다짐했다.

 

‘의대는 세계저널지에 발표 및 게재되는 등 활동이 유능한데 여기에 따르는 약대는 유치도 못하고, 또 유치반대를 하는 어느 단체나 정치권이 있는지 늦어진 배경에 대해 전북대 이남호 총장은 답변을 해주십시오.’라고 본지 질문에 이남호 총장은 “예, 어느 대학이나 약학대를 추진하려 하는 것은 경쟁이 치열하다.”며 “제가 취임하자마자 약학대 추진에 전념을 다 해 왔으며, 또 전념부서를 두고 출근하자마자 아예 그 일만 하고 있다.”라고 추진배경을 답변했다.

 

이어 이 총장은 “다음에는 유치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마무리 인사했다.

▲ 3개 대학 총장 및 추진위원 참석자들     ©이영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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