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25일부터 27일까지 사제동행 치유캠프 운영

학교폭력피해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2박 3일간의 여행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5/11/25 [13:43]

인천시교육청, 25일부터 27일까지 사제동행 치유캠프 운영

학교폭력피해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2박 3일간의 여행

오늘뉴스 | 입력 : 2015/11/25 [13:43]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11월 25일부터 27일(금) 2박 3일에 걸쳐 인천 강화군 일대에서 ‘2015학년도 사제동행 치유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치유캠프는 과거 학교폭력 피해 또는 현재 또래 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교사와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해 학교 내 지지기반을 구축하고 더불어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진 또래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서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에 대해 알아가며 대인관계 및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박 3일 간 학생과 교사가 한 팀을 이루어(총 11팀, 31명) ‘화합을 시작하는 사제동행’(우리만의 티셔츠 만들기)을 시작으로 ‘서로에게 웃어주는 사제동행’(웃음치료), ‘함께 춤추는 사제동행’(포크댄스), ‘함께 뛰어노는 사제동행’(심리운동), ‘마음을 표현하는 사제동행’(샌드아트), ‘마음을 나누는 사제동행’(나눔), 마지막으로 ‘함께 체험하는 사제동행’(강화 왕골 체험) 총 7가지 프로그램을 통하여 서로의 공감과 격려로 보호와 존중을 받으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는 경험을 통하여 한 단계 더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고학재 학교안전교육과장은 “이번 사제동행 치유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적 지지자를 만들어감으로써, 학교 에서 더욱 학생의 기능을 향상하고, 스트레스 원에 적절히 대응하여 부정적인 결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학교폭력피해지원 전담기관인 ‘사랑과 희망의 피그말리온센터’는 학교폭력피해학생들을 위해 치유캠프뿐만이 아니라 다방면으로 그들을 돕고자 개인상담, 찾아가는 이동상담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의사항은 사랑과 희망의 피그말리온센터에 문의(032-432-7179)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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