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차량 담배꽁초와 주택가 무단 투기다.
그중 심각한 것은 차량 밖 담배꽁초 투기가 가장 말썽이라는 것.
실제로 7일 오전 전주시 덕진구 태평양수영장 앞 덕진동 방향 오거리에서 신호대기 중 78라 328X 트라젯 승합차 운전자가 침을 뱉으며 담배를 피우다가 갑자기 꽁초를 차량(사진) 밖에 버리고 출발하는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에 관할 덕진구청 불법투기 담당자(063-270-6439)에게 신고하고 불쾌하게 바라보는 주위 차량들의 시선을 동조하는 눈치를 보냈다.
덕진구 관계자는 "차량 밖 담배꽁초 투기는 요사이 들어 신고가 많이 들어온다."며 "그 종류는 차량블랙박스와 스마트폰으로 찍어 보내는 편이다."라고 전화인터뷰에서 전했다.
이처럼 뒤 따라 오는 차량에게 냄새와 가래침을 뱉는 무식한 행동이 너무나 자주 목격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금연법 시행 지난 2012년 7월1일 이후 특정지역 금연은 개선되었으나 차량 밖 담배꽁초 불법투기는 근절이 되고 있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법정최고인 과태료처분을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는데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 담배꽁초 투기자들은 습관성으로 뒤따라오는 차량 운전자들을 생각하지도 않고 본인이 주변사람들에게 얼마나 피해를 주고 있는지 모르는 악덕 흡연자들이 상당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길거리 흡연자들도 문제다.
이들 흡연자들은 마치 길거리 전체를 전세나 얻은 것처럼 마구잡이로 뿜어대고 있다.
그러면 많은 사람들의 불청객 담배를 왜 팔까? 간암 2갑 줘요, 폐암 3갑 줘요. 라는 정부광고가 과연 뭘 말하고 있을까?
왜 담배를 팔아야 하느냐 말이다.
묻고 싶다.
담배를 파는 정부가 잘못인가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잘못인가 아니면 담배연기를 마셔야 하는 시민들이 잘못인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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