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에서는 지난 1일부터 2016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 그동안의 사전 대비 사항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방재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겨울철 재난 담당 부서장과 읍면장이 참석하여 철저한 사전대비 및 조기 대응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인명 재산 보호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겨울철 재난 취약시설의 안전점검을 위해 4개 점검반을 편성하여 전통시장, 낚시터, 저수지, 하천, 절개지, 등 102개 시설에 대해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한다.
또한, 군은 눈피해예방 및 대응을 위해 사전대비단계, 비상 1, 2, 3단계 등 비상근무 체계에 맞게 상황을 관리하고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강설 시 교통 취약 지역에 트랙터를 활용한 ‘동네 제설반’을 운영하여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비닐하우스, 축사 등 농·축·수산시설 피해 예방을 위한 자가 점검과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낙상 빙상 사고 등 겨울철 안전사고 없는 ‘안전한 강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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