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 음악을 통한 체온나누기

2012. 장애인식개선 음악회 '함께 365, 나눔 36.5콘서트' 개최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2/11/23 [12:13]

동부교육지원청, 음악을 통한 체온나누기

2012. 장애인식개선 음악회 '함께 365, 나눔 36.5콘서트' 개최

오늘뉴스 | 입력 : 2012/11/23 [12:13]

[오늘뉴스=김세정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병서)은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숭덕여자고등학교 비전홀에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편견해소 및 인식개선을 위해 『2012 함께 365, 나눔 36.5』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구, 연수구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 및 관내 구민 1100여명이 참가해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었으며, 비장애 학생들에게도 익숙한 이아름 양(슈퍼스타 K4)과 김수환 군(K-POP STAR)이 속해있는 시각장애인 음악단 '한빛예술단'의 공연이 진행되어 장애인식을 재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공연 중간에 다양한 장애 유형의 장애인식개선 영상을 상영해 보편적인 장애인식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장애인 음악단의 공연을 중심으로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특수학급 학생들의 공연과 만수여중 댄스팀(IDS)과 한국체육대학교 휠체어 댄스팀의 비장애인 공연 등은 참가한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켰고, 90분간 10편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오병서 교육장은 "함께 365, 나눔 36.5 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1년 365일, 36.5°의 체온을 함께 나누자는 것을 뜻하고, 시각장애로 인하여 악보도, 지휘자도, 서로의 얼굴도 볼 수는 없지만 훌륭하게 호흡을 맞추어 악기를 연주해 선율을 만들어내는 장애인 음악가들의 연주로 비장애인은 장애인에 대한 건강한 인식을 확립하고 장애인은 장애극복 의지를 고취시켜 사회 속에서 함께 하고 서로의 따뜻한 체온을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통합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장애인식개선 음악회를 통해 비장애 학생들의 장애인식 제고와 바른 장애인관을 정립함과 더불어 일반학교 내 장애학생들의 성공적인 통합교육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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