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LED 농생명, 전북기업들에게 큰 도움

한국조명연구원 전북분원 설립성과...산업화 성과 확산 박차

이영노 | 기사입력 2016/05/24 [12:54]

전북대 LED 농생명, 전북기업들에게 큰 도움

한국조명연구원 전북분원 설립성과...산업화 성과 확산 박차

이영노 | 입력 : 2016/05/24 [12:54]
▲ 이남호 총장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LED 농생명 융합기술 및 산업화 지원 사업’이 조명을 받게 됐다.

 

이는 지난 2011년부터 5년 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연구기반조성사업 일환으로  ‘LED 농생명 융합기술 및 산업화 지원 사업’을 수행해 온 전북대 LED 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센터장 홍창희)가 해외에 LED 광원을 활용한 식물공장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국내외 기업에 기술이전을 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한국조명연구원 전북 분원이 들어서게 됐고 이를 통해 LED 농생명 조명 시험인증 장비가 구축돼 ‘KOLAS 국제공인시험’을 이곳에서 수행할 수 있어 전북 기업들의 LED 농생명 관련 산업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이것이 전북대 농생명!     © 이영노

 

 또 이 사업은 국비 총 199억 원이 투입된 LED 조명기술을 농생명과 융합해 고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반구축과 다양한 연구 사업도 5년 동안 진행되었다.

 

더구나 향후 5년간 성과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향후 실제 고부가가치 농생명 산업에 널리 적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 기간 동안 이 연구센터는 익산 특성화캠퍼스에 산업형 LED식물공장(재배실 면적 330m2)과 컨테이너 이동형 식물공장 6동, 성분 분석장비 및 광측정 장비, LED이용 광생물 반응기 등 융합 인프라를 구축하여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구축된 인프라를 이용하여 국내외에 기술이전을 수행하였다.

 

  또한 관련 연구의 우수성 입증을 위하여 LED농생명 관련 기술 이전과 SCI급 논문 20여편, 국내외 특허출원 및 등록 29건, 국내외 학술대회발표 185건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인재양성에서도 연간 농생명 LED조명 관련 12개 과정을 개설하여 연간 300여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였고, LED식물공장 실습심화교육을 통해 식물공장 전문인력양성에도 성과를 올렸으며 개방형 방문기술상담 제도를 운영하여 연간 400여명 이상이 관련정보를 정확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특히 이 연구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LED 농생명 분야 기술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개발도상국 기술지원이나 R&D를 통한 기술이전 등이 속속 이뤄져 국내외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 4월에는 베트남 최고 국립대학인 호치민 대학의 요청으로 이 대학에 LED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 분원을 설치해 LED 조직배양실과 LED식물재배실 등을 구축했고, 화훼나 난, 딸기, 열대식물 등 동남아 수출주도형 고부가가치 작물 및 LED조명 개발을 통한 국내 기업의 베트남 및 동남아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이 밖에도 90% 이상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감초를 친환경으로 재배할 수 있는 LED기반 감초재배용기를 개발해 익산과 진안, 장수, 전주 등에 활용되고 있고 북익산농협에도 고구마 조직배양 및 LED 기반 무병주 생산 기술을 지원하였다.

 

  또한 LED 융합 바이오매스 생산 기술, 블루베리 우량묘 생산 순화저장기술, 자외선 LED개발장비를 이용한 고효율 자외선 LED 관련제조기술, LED식물공장 기반 호접란 육묘 생산 기술, 인도 및 동남아인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기능성 채소 재배 기술, 식물 생장용 LED 조명 해외 수출을 위한 기업 지원 등 연구센터만이 갖고 있는 우수한 기술을 지원해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발판도 마련했다.

 

 이남호 총장장은 “LED 농생명 사업을 통해 사업 기반조성을 완료함과 동시에 LED를 이용한 작물의 생산성 향상 기술 연구 및 관련 기술이전, 산학협력, 우수 인재양성 등을 실시하였다.”며 “올해부터 5년간 인프라 구축사업의 성과 활용 기간인 만큼 관련 기술이 신개념 농생명 분야 개척과 고부가가치화에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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