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휴가는 강화도 바닷가로 떠나자!!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6/07/03 [11:07]

올여름 휴가는 강화도 바닷가로 떠나자!!

오늘뉴스 | 입력 : 2016/07/03 [11:07]
▲  동막 해변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바다 여행과 더불어 역사 체험, 삼림욕까지 할 수 있는 강화도 동막, 민머루 해수욕장에서 이번 여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휴가철을 맞아 지난 1일 ‘2016 전국 청정 해수욕장 20선’에 선정된 동막해변과 석모도 민머루해변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여름 여행의 백미는 단연 해수욕장이다. 뜨거운 백사장에서 모래찜질하며 갈매기를 바라보는 재미는 여름이 아니면 절대 해 볼 수 없는 일이다.

 

 강화도의 대표적 해변인 동막 해변에 도착하면 일단 소나무 숲에 텐트를 치고 바다를 바라본다. 동막 해변에 썰물 때 도착했다면 한 손에 작은 바구니를 들고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강화도 갯벌 놀이를 시작한다.

 

게, 새우, 쏙 등 그림책에서만 보던 갯벌 생물들이 뻐끔뻐끔 머리를 내밀 때 아이들과 잡아보면 아이들 웃음소리가 갯벌에서 끊이지 않을 것이다. 만조에 도착했다면 뜨거운 백사장과 시원한 바닷물에서 진정한 바닷가 물놀이를 즐긴다.

 

한창 물놀이를 즐기다가 주변을 둘러보면 해안가 가장자리로 분오리 돈대가 눈에 띈다. 산책 삼아 가족들과 손을 잡고 올라가면 송도 영종도 신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서해의 해안 절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깨끗한 모래가 자랑인 석모도에 있는 민머루 해변은 주차장을 새로 단장하여 예년보다 주차가 편리해졌으며, 종합상황실을 개관해 한층 더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민머루에서 석모도 해변을 즐기다가 보문사에 들러 석양을 바라보면 자신의 종교와 상관없이 경건하게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한 번쯤은 그 소원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보자. 이루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뜨거운 태양에 피부가 달궈졌다면 석도모 휴양림과 마니산에서 상쾌한 산림욕으로 피부의 열기와 마음의 열기를 식히고 집으로 돌아가도 좋다.

 

 일석 삼조, 오조가 될 수 있는 강화도 동막, 민머루 해수욕장에서 이번 여름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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