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이장연합회, 경원선 복원사업 재개 강력 촉구

경원선 재개를 위한 청와대에 전달할 릴레이 편지쓰기 본격 시작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6/09/23 [10:02]

철원군 이장연합회, 경원선 복원사업 재개 강력 촉구

경원선 재개를 위한 청와대에 전달할 릴레이 편지쓰기 본격 시작

오늘뉴스 | 입력 : 2016/09/23 [10:02]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철원군 이장 연합회를 중심으로 각 읍면 113개 마을 이장들은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공사가 중단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대통령의 약속대로 내년 11월 개통을 위해 즉시 경원선 복원사업을 재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통해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민족사의 대전환을 이루는 철길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던 경원선 복원사업은 토지매입 지연 등을 이유로 잠정 중단을 결정한 후 4개월이 넘도록 재개하지 않고 있다.

 

철원군 이장연합회를 비롯한 이장 일동은 지난 9월 19일부터 청와대에 전달할 경원선 재개를 위한 릴레이 편지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고, 앞으로 군민 모두가 동참하는 릴레이 편지쓰기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용식 이장 연합회장은 “경원선 복원은 국가적으로 통일을 준비하는 미래지향적 사업으로서의 주요성도 있지만, 우리군. 내부적으로는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경기 활성화를 위한 핵심 현안사업으로써 동 사업이 최근 중단된 것에 대해 철원군 주민의 실망감은 상당히 크다”고 전하며, “통일부는 복원사업을 애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각 읍면 이장 협의회는 기공식 때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한 월정리역까지 복원연장사업의 준공을 꼭 지켜 달라고 요구하는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었으며, 사업이 재개될 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의 의견을 청와대 등 관련 부처에 적극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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