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박융수)은 4월 5일 평생학습관에서 학교급식점검단 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제로화 달성을 위한 시민 참여 활동의 출발을 알리고, 학교급식 관련 시설 점검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학교급식점검단은 학교와 거래하는 모든 식재료 공급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생산단계에서의 식재료 위생 감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인천시민, 학부모, 경인식약청, 지자체 관련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66명의 점검단원이 시 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에 소속되어 활동한다.

점검단은 식재료 공급업체를 불시 점검해 위반사항에 대하여 시정 조치하고, 시정 조치에 불응하거나 불공정 거래가 의심되는 업체는 관련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가 공정 거래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하여 활동할 예정이다.

김성기 교육국장은 “학부모 등 인천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안전먹거리 환경 만들기 활동이라는 점에서 학교급식점검단이 시사하는 바가 크며, 2017년 새롭게 정비한 민관협력 학교급식점검단의 활동이 우리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안전한 먹거리 관리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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