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담호 주변 주민들과함께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이항로 진안군수는 용담댐 고질적인 취수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했다.

17일 용담체련공원에서 이항로 진안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계통 급수체계 조정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     © 이영노

용담댐을 취수원으로 두고 있는 금산정수장에서부터 진안군까지 연결되는 광역상수도 관로가 완성돼 이를 통해 용수를 공급하는 급수체계 조정사업이 완료된 것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3년부터‘진안계통 급수체계조정사업’을 시행하면서 총 사업비 178억원을 투입해 관로 31.4㎞와 가압장 2개소를 신설해 고도정수처리한 6천6백/일톤의 광역상수도를 공급함에 따라 진안군은 8개 읍·면의 181개 마을, 8,151세대에 안정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진안군은 하천수, 저수지를 취수원으로 활용하여 생활용수를 공급함에 따라 갈수기에 수량부족과 수질 저하라는 지방정수장의 크고 작은 상수도 사고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광역상수도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때까지 진안군과 K-water가 적극적으로 공조하여 주민들에게 먹는 물 공급이라는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고 주민 생활불편을 최소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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