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영노 기자]전북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조규성)이 입학식을 갖고 2013학년도 영재 육성에 나섰다.
영재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입학식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전문가 특강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최종오 박사는 초·중등 심화과정 학생과 중등 사사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의 시작과 끝, 측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쳐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전성모초등하교 임재근 박사는 함께 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영재의 특징과 학부모의 역할’이라는 특강을 통해 영재교육에 임하는 학부모들의 자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년 과정으로 진행되는 영재교육은 초·중등 심화과정 173명, 중등 사사과정 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북대 교수진과 박사급 강사진들이 과학과 수학, 화학 등의 심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름방학에는 합숙 집중 교육도 실시되며, 이론에 그치지 않고 과학 실험 및 체험 교육도 진행된다.
한편, 과학영재교육원은 1998년에 설립되어 현재 교육과학기술부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전북대학교 부설기관으로써 운영되고 있으며 전북지역 과학영재교육의 대표기관의 명성을 잇고 있다.
최근 대구과학고등학교, 전북과학고, 민족사관고등학교, 상산고등학교 등 다양한 상급학교에 영재학생들이 입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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