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ICT 융합 그린에너지 연구원은 미국 리오그란데 밸리 텍사스대학 주열(사진) 교수를 초청해 그린에너지 분야 세미나를 갖고, 향후 그린에너지 기술협력 및 학생연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5일 창의공과대학에서 열린 세미나를 통해 주열 교수는 멕시코 국경에 접해 있는 텍사스대학 주변 배후 도시 4곳의 인구가 200만 명에 이르고, 멕시코 접경에 위치한 대학의 장점을 강조하면서 주변 산업단지에 미국 및 일본을 비롯해 삼성, LG 등 한국 기업과 자동차, 전기전자, 석유산업 관련 기업들이 어느 지역보다 많아 졸업 예정자들의 취업이 잘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또한, 텍사스대학 공과대학에서 추진하는 그린에너지 분야 특성화는 전기공학과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영역과 컴퓨터공학의 ICT를 기반으로 하는 임베디드 시스템을 비롯해 기계공학의 태양광발전 및 풍력발전 분야 연구를 소개하고, 특히 텍사스 주 정부의 그린에너지 산업 활성화 및 확산을 위한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텍사스대학의 산학연계 교육을 사례로 소개한 주열 교수는 특성화를 위해 교육 중심에서 연구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밝히면서 원광대와 연구 및 학생교류를 위해 그린에너지 분야 전공 학생 5명 정도를 초청해 1년 동안 텍사스 대학에 학점교류 연수를 제안하고, 관련 분야의 공동연구 및 산업체 교류를 위한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주열 교수가 재직 중인 텍사스대학은 1927년에 설립돼 재학생이 3만여 명에 이르고, 바이오 엔지니어링과 그린에너지 분야, 헬스 캐어 메디칼 스쿨을 중심으로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학부교육 중심으로 의과대학 등 8개 단과대학과 300여 명 규모 대단위 전공이 개설돼 있다.
주열 교수를 초청한 원광대 박대희 교수는 원광대에서 추진하는 ICT 융합 그린에너지 특성화 및 태양광, LED, 전기자동차. ICT 융합 등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과 산학협력 및 추진연구과제, 그린캠퍼스 사업 등을 설명하고, 주열 교수와 함께 향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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