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삼천동 주민들, 10년 만에 시위에서 화합의 장...16일 환경정화운동

고소고발 끊이지 않았던 장안삼 주민들 갈등 “이제 화합이다.”...정치.행정도 힘찬 응원

이영노 | 기사입력 2018/03/17 [05:50]

전주시 삼천동 주민들, 10년 만에 시위에서 화합의 장...16일 환경정화운동

고소고발 끊이지 않았던 장안삼 주민들 갈등 “이제 화합이다.”...정치.행정도 힘찬 응원

이영노 | 입력 : 2018/03/17 [05:50]

▲ 16일 오전 10시부터 안산천 환경정화운동에 참여한 전주시 삼천동 장안삼 주민들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 주민지원협의체 근원인 삼천동 장안삼 주민들이 전주천 발원지 안산천에서 환경정화운동을 벌였다.

 

16일 오전 10시경부터 소순명 전주시의원, 임양근 삼천3동장, 진재석 리싸이클링 위원장 등 3개 마을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천 주오염원인 폐기물 1톤가량을 수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 각 쓰레기들을 수거 모아놓은 현장에 소순명 의원, 진재석 위원장 등 일부마을 주민들     © 이영노

▲ 점심시간 야외부페 음식은 서로 기쁨이 가득     © 이영노

 

전국에서 2번째라면 서운했던 이들 3개 마을 주민들은 걸핏하면 시위에서 이제는 10년 만에 주민 대화합의 현장으로  실시된 환경정화운동 또한 주민들 스스로 모인 것도 최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의체 제2기 15명 위원 중 주요간부는 진재석 위원장, 최낙경 부위원장, 최삼식.김영규.이경신 등 감사, 김찬경.유기성.김진승 등 운영위원, 임석진.정갑진.김철민.소순명 의원. 권용석 교수 등 13명 위원들이다.

 

행사에 참여한 소순명 의원은 “새봄과 함께 마을 대청소를 한다고 소식을 듣고 기쁨마음에 참여를 했다.”며 “이렇게 단결된 모습은 10년 만에 처음이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진재석 위원장은 “이제는 주민들 화합차원에서 마을 환경정화가 우선적으로 필요했다.”며 “쌀쌀한 날씨에도 3개 마을에서 남녀노소 가구당 1명씩 참여는 대청소도 의미가 있지만 먼저 하나가 된 주민들 모습이 더 좋은 것 같다.”라고 감사했다.

 

한편, 전주시 삼천동 장안삼 3개 마을은 소각장,매립장,전주종합리싸이클링 등 3개 폐기물 시설이 있어 여름철 악천후에 전주천 오염 근원이 돼왔다.

 

*다음은 행사 주요 모습이다.

▲ 마을 청소에는 너나 평등...시위 왕 진재석 위원장의 변신     © 이영노

▲ 트랙터 시위에서 봉사현장에 앞장서는 최낙경 부위원장     © 이영노

 

▲ 배식담당 진재석 위원장과 최낙경 부위원장 ...情 만은 최고    © 이영노

▲ 점심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장안삼 주민들     © 이영노

▲ 환경 주 오염원 형광등...수거나 폐기는 조심스럽게     © 이영노

▲ 오전부터 모여든 장안삼 주민들     © 이영노

 

▲ 쓰레기 수거용 집게를 들고 모여든 주민들을 진재석 위원장이 행사진행을 설명하고 있다.     © 이영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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