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최찬욱 전주시의원이 전북도의회로 간다.
이에 전주시의회 의원직을 사퇴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최 의원은 진북동.인후 1.2.금암1.2의 지역구를 대상으로 6선의 의정생활과 지역구 활동을 터전으로 홍보활동 반영과 강력한 의지로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각오다.
다음은 시의원 사퇴 원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최찬욱입니다.
저는 영광스러웠던 제 10대 전주시의회 의원직을 사퇴하고 전주 제10선거구인(진북동, 인후1·2동, 금암1·2동)에 광역의원으로 출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저를 20여년 동안 전주시의회 6선 의원으로 선출해주시어 위민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던 지역주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시의원 자리는 역량 있는 후배들에게 넘겨주고 저는 보폭을 넓혀 더 큰 무대로 진출코자 합니다.
지난 4대부터 10대에 이르는 동안 전주시의회 사회문화위원장, 부의장, 의장, 전북 시·군의장단협의회장 및
전국시군구의장협의회 부회장을 두루 역임하고 전주·완주 상생협력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전주 발전은 물론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앞장서 헌신해 올 수 있었음을 대단히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전주시 예산과 주요 안건 등을 다루면서 밤을 지새우고 의원연구단체 설립을 주도했던 일, 전주완주통합을 추진하며 완주군 13개 읍면과 전국을 순회하던 일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그 소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펼쳐 더욱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갈 것을 다짐하며,또한 과거 전주시와 전북의 현안 문제에 적극 나서 중재하고 해결을 해왔듯이 앞으로도 전북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상생의 정치를 펼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동안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선배·동료의원님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울러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셨던 전주시 집행부 여러분과 의사국 직원 여러분께도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6선의 관록에 걸맞는 덕목을 갖춘 정치인이자 전북의 든든한 대들보가 되어 시민들에게 더 큰 희망과 기쁨을 주는 최찬욱이 되겠습니다.
변함없는 관심으로 지켜봐주시고 따뜻한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