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은자 전주시 국장이 일자리정책 성공으로 노동부장관상인 전국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 이영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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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뉴스/이영노 기자] 김승수 전주시장이 신나는 일이 또 생겼다.
이것은 최은자 국장이 추진한 각종 일자리창출 정책이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관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2017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2개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과 함께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함께 받게 됐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지역 주민들에게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창출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실천하는 제도로, 고용노동부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 2017년 기준으로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치단체장의 의지와 일자리 계획과 집행, 성과,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 등을 종합평가했다.
그 결과, 어려운 지역고용 여건 하에서도 △탄소·드론 등 신성장산업 집중육성 △온두레 공동체 등 전주형 사회적 경제조직 발굴 및 성장 지원을 통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 △청년상상놀이터, 비빌 등 청년 소통을 위한 기반구축 및 관광·문화 등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전주시는 지난해 일자리 공시제 1만 5,189개의 일자리 목표를 성실히 추진, 총 1만9,694의 일자리 창출로 목표대비 130%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고용률·취업자수· 상용근로자수 등 고용지표가 전년대비 모두 상승했다.
또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산업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 교육·훈련을 통한 인력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지난해 추진한 지역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심사를 통과한 30개의 우수사업 중에서 기초단체부분 최고상을 받았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디지털 영상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은 영화영상에 대한 전문 인력 배출 및 일자리 연계로 청년의 일자리 문제해소는 물론, 대한민국 영화의 중심지인 전주의 영상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주시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우수사업 선정으로 ‘2019년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공모시 우선권을 가지며, 지방비 매칭(10%) 면제의 특권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최은자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 “일자리로 행복한 시민들과 지역경제에 활기가 넘치도록 지역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하고 4차산업에 따른 신성장산업 집중육성과 기업유치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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