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거목 최천호 시설과장...1일부터 전남대로

교육부 인사소식에 이남호 전북대 총장 펄쩍, 공로 많아 아쉬움

이영노 | 기사입력 2018/07/25 [16:03]

전북대, 거목 최천호 시설과장...1일부터 전남대로

교육부 인사소식에 이남호 전북대 총장 펄쩍, 공로 많아 아쉬움

이영노 | 입력 : 2018/07/25 [16:03]

▲ 최천호 전북대 시설과장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북대(총장 이남호) 큰 일꾼 최천호 시설과장이 다음달 1일자로 전남대 발령 소식에 불똥이 떨어졌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이남호 전북대총장은 외부 출장 중에서 펄쩍 뛰며 “최 과장 만큼은 절대 안된다.”라며 교육부 관계자에게 항의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같은 미담은 전북대에서 공로가 많은 최 과장은 이남호 총장과 함께 최근까지 재정기획부와 지역 국회의원 정동영.김광수 등을 찾아다니며 국가예산을 따내는 등 큰 인물이다.

 

이외에도 내부적으로 교내 뉴 실크로드센터, 인문사회관. 법학전문대학원. 국제컨벤션센터.  BTL기숙사. 70주년 중앙광장. 큰사람교육개발원 본관 등 신축공사 준공  및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건만 몇 건 등 거대 전북대를 만들었다.

 

어느 때보다 최 과장과 손발이 척척 궁합이었던 이남호 총장은 하루아침에 날벼락이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발령지 전남대는 지난 10여 년간 근무경력이 있는 최 과장은 예전 근무동료들이 발령소식을 듣고 축전을 보내며 “자리 비어 놨습니다.”라고 인사 하는 등 모시기 환영 목소리다.

 

사람들은 “능력 있고 아름다운 사람은 떠난 자리도 아름답습니다.”라고 그냥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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