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영노 기자] 곽병선 군산대학교 총장과 김영식 군산교도소장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19일 협약식에 군산대학교의 곽병선 총장, 양현호 기획처장, 이성미 학생처장, 박인수 대외협력과장, 김준성 대외협력팀장, 곽성민 총학생회부회장, 김한별 총여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군산교도소는 김영식 소장, 황인균 총무과장, 조항덕 보안과장, 이종현 분류심사과장,이상덕 직업훈련과장, 이병권 사회복귀과장, 차경록 복지과장,장성용 의료과장, 권양문 제1심리치료센터장, 유재용 총무교감,김재석 문서교위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관학연계 협력을 통한 재학생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동 참여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협약의 골자는 ▲관학연계 협력기반조성을 통한 현장실무 경험 및 취업기회 제공 ▲전시·공연 개최 등 양 기관의 문화콘텐츠 활성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공동개최 ▲관학연관 사업 및 연구과제 공동 참여 ▲기술, 지식정보 상호교환 ▲기자재 및 시설물 이용 협력 ▲군산대학교 학생의 군산교도소 참관, 진로직업체험에 있어서의 상호협력 등이다.
협약 체결 후 참가자들은 교도소 참관을 통해 수용거실을 체험하고, 관내 식당에서 수용자 식단으로 식사를 해보는 행사도 가졌다.
곽병선 총장은 “대학의 풍부한 인적 자원을 활용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대학 일자리센터를 통해 지역연계 진로취업서비스 및 청년정책고용 홍보 등 재소자 교육에도 적극 나서겠다”면서 “교도소 참관을 통하여 재학생들이 교정행정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산교도소 김영식 소장은 “지역의 명문 국립 군산대학교와 군산교도소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협약이 수용자 재범방지 및 교화개선을 위한 관학협동연구의 초석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군산대학교 양현호 기획처장은 “교도소 참관을 통하여 교정시설과 교도관, 수용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었다”면서 “교정행정 발전과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군산대학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곽성민 총학생회부회장은 “교정공무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하게 되었고, 진로 선택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협약식 참여를 계기로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교도관들의 노력을 다시금 돌이켜 보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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