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는 오는 9월부터 내년 5월까지 총 9억원을 투입해 금암광장교차로 일원에 천만그루 정원도시의 상징정원이 될 금암분수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는 전주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기 위한 김승수 전주시장의 민선7기 첫 결재사업이다.
추진된 금암광장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사업 이후 불필요해진 팔달로와 기린대로 중앙 교통섬을 팔달로 상가 쪽으로 조정해 주요간선도로인 기린대로를 순방향 직선화하기로 했다.
또, 팔달로를 연결 교차로로 개선해 교통소통 및 보행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팔달로 상가 쪽으로 옮겨지는 교통섬에는 옛 금암분수대를 복원하고, 빗물이용 금암분수 정원을 만들어 전주한옥마을 구도심의 상징관문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곳 금암분수정원에 △옹달샘 분수 △도래도래샘터 △원형벤치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고, △팥배나무 △윤노리 나무 △꽃아그배나무 △때죽나무 등 아름다운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실시설계와 추경예산 확보를 거쳐 올 하반기에 공사에 돌입할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공사를 모든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금암광장 교차로의 새로운 교통체계 시행 이후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과 교통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보행자가 교통섬을 거쳐 횡단하는 소요시간이 길어지는 불편함으로 인해 무단횡단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교통사고를 우려해 현재 시범운영 중인 교차로의 개선·보완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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