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완산경찰서 '징검다리'상담소를 찾아 격려한 조용식 전북경찰청장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북경찰청(청장 조용식)이 전주 완산경찰서 청소년 상담소 “징검다리” 현장을 찾아 봉사자 등을 격려하고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알려진바 “징검다리” 상담소는 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가 지난 2월부터 학교․가정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프로젝트이다.

현재까지 26회를 운영해 370여명의 청소년들을 상담하고 67명을 관련센터에 연계하거나 학교·가정에 복귀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의 이동이 많은 전주 시내에서 매주 목요일 전북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이뤄진다. 이날도 완산서 학교전담팀, 청소년전문 심리상담사, 법률자문 변호사, 시민경찰연합회와 청소년선도위원 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여해 테마별 프로그램 등 학교 밖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였다.

조용식 청장은 상담소 봉사를 위해 참여한 시민경찰 등 봉사자 60여명과 일일이 악수하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고, 상담부스에 들어가 진로고민이 있는 청소년을 직접 상담해 주기도 하였다.

이어 전주 시내를 돌며 청소년들을 만나 징검다리 상담소를 홍보하고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도 병행해 펼쳤다.

조용식 전북경찰청장은“우리 전북경찰은 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들이 배움과 진로의선택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최선을 다하겠으며,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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