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코로나19 방역 철저 ‘먹거리 수급 이상 無’

2일 새벽 첫 경매 1,500톤 과일·채소 거래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20/03/02 [14:57]

인천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코로나19 방역 철저 ‘먹거리 수급 이상 無’

2일 새벽 첫 경매 1,500톤 과일·채소 거래

오늘뉴스 | 입력 : 2020/03/02 [14:57]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첫경매(초매식) 모습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시는 2일 새벽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첫경매가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남촌농산물도매시장 개장을 한 주 앞둔 지난달 26일과 29일 2회에 걸쳐 광역방제기 등을 활용해 소독을 실시하고 출입구, 경매장, 하역반 작업장 등 20개소에 손세정제를 비치했다.

이와 함께 유통종사자를 위해 마스크를 지급하고 열화상 카메라 설치, 예방수칙 안내방송의 주기적 실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첫 경매로 법인별로 초매식이 열렸다.

채소는 새벽 2시경에, 과일의 경우 새벽 4시 30분경에 시작됐다.

이날 경매에서 사과 10kg 최고가는 5만원, 배 15kg 최고가는 6만8천원, 고구마 10kg의 최고가는 5만1천원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2019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3월 2일 오전 8시 기준으로 1일 총거래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62톤 증가한 1,476톤이 거래됐다.

종류별로 보면, 과일의 경우 285톤 증가한 399톤, 채소의 경우 877톤 증가한 1,077톤 이다.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최근 거래물량은 500여톤 정도였다.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규모와 시설면에서 대폭 개선된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의 개장으로 농산물 거래물량이 크게 증가된 것으로 파악된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축구장 6개 정도인 약 17만m2의 부지에, 업무동·식자재동·과일동·채소동·판매물류동·환경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농·축·수산물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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