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김민걸 교수,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구축 유공’...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2020 임상시험 유공자 정부포상서 ‘임상시험 기술개발부문’ 기여 인정

이영노 | 기사입력 2020/06/02 [08:49]

전북대병원 김민걸 교수,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구축 유공’...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2020 임상시험 유공자 정부포상서 ‘임상시험 기술개발부문’ 기여 인정

이영노 | 입력 : 2020/06/02 [08:49]

 

▲ 전북대병원 김민걸 교수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 김민걸 교수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주최로 열린 2020 임상시험 유공자 정부 포상에  '임상시험 기술개발부문' 임상시험 유공자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국내 최초 공통데이터모델을 활용한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구축 및 불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역동적 동의체계 지원 차세대 임상시험 플랫폼 구축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8년부터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한 임상시험 가속화를 위해 차세대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였고, 이를 이용하면 임상시험 설계 지원, 대상자 모집 가속화 등이 가능하여 국내 임상시험의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고 수행 효율이 향상시키도록 하였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임상시험 데이터의 실시간 추적, 데이터 이력 관리를 통한 데이터의 신뢰성을 증대할 수 있는 차세대 임상시험 플랫폼 구축에 기여하였다.

 

수상자인 김민걸 교수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원격 모니터링 등 임상시험에 연계할 수 있는 의료 IT 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임상시험에 활용하여 국내 임상시험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교수는 전북대학교병원의 임상시험센터장, 임상약리센터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00여건의 초기 임상시험 수행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의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의 세부 과제인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등 차세대 신약 임상시험에 활용되는 초기 임상시험 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의 연구자 주도 1상 임상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